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바르사의 계획: PSG서 디마리아 영입, 고메스는 유베로 이적

작성일: 2017.08.29 03:22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디마리아(왼쪽)와 고메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포르투갈 출신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RAC1과 유력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8일 동시에 확인한 정보다. 유럽 축구계에 핵심 고객을 다수 보유한 멘데스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거래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의 28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멘데스는 자신의 고객인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를 바르사로 데려오고자 한다. 바르사는 네이마르가 떠난 자리에 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0)를 영입했으나, 2선 공격과 중원 장악력을 위해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본래 바르사의 주요 영입 목표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필리피 쿠치뉴였다. 리버풀이 완강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디마리아(29) 영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바르사의 핵심 선수 리오넬 메시도 원하는 선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바르사는 쿠치뉴 영입을 위해 1억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디마리아는 5,000만 유로(약 721억원) 이적료로 성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바르사에서 네이마르를 데려오며 바이아웃 금액을 지출했다.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2,953억원)를 썼다. 여기에 AS모나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도 추진 중이다. PSG는 UEFA 규정인 재정적 페어 플레이를 준수하기 위해 기존 선수단 일부를 내보낼 필요가 있다. PSG는 디마리아를 바르사로 이적시키는 일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사는 네이마르를 이적시키며 큰 이적료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뎀벨레 영입에 당장 1억 500만 유로(약 1,395억 원)를 썼다. 옵션을 포함하면 총액 1억 5,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이미 4,000만 유로(약 535억 원)에 파울리뉴도 영입한 상황이다. 추가 영입을 위해선 기존 자원 정리도 필요하다. 디마리아 영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쿠치뉴 영입에 대한 희망도 아예 놓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바르사는 유스 출신 미드필더 세르지 삼페르를 라스팔마스로 임대 보냈다. 지난 2016-17시즌 영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르투갈 대표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 방출 대상자가 됐다. 고메스는 멘데스의 고객이다. 멘데스가 고메스의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 이적 작업을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스는 바르사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나 발렌시아에서 꾸준했고, 포르투갈의 유로 2016 유승 과정에도 공헌했다. 검증된 선수다. 

디마리아가 바르사로 오고, 고메스가 유벤투스로 가면 멘데스는 올여름에도 만만치 않은 수수료 수익을 거두게 된다. 바르사 입장에선 멘데스의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