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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브리핑] 산체스 노리는 맨시티, 칠레로 의무팀 '급파'

작성일: 2017.08.31 14:5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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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BIG6 8월 마지막주 이적 시장 종합.


1. 리버풀 : 케이타 됐고, 챔벌레인도 OK…마지막 타깃 '르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로 루카쿠 '오피셜'을 띄웠을 때, 리버풀은 괜한 동네북이 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도미닉 솔란케 영입 발표가 나오면서 상황이 '웃프게' 됐다. 그렇게 이적 시장 소소한 존재감을 드러내던 리버풀이 막판 주인공으로 치고 올라섰다. 나비 케이타를 영입했고, 여기에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까지 영입을 눈앞에 뒀다.

막판 돈을 확실히 풀고 있는 리버풀이다. 버질 반다이크 영입 추진은 계속 가져가고, 토마스 르마에 공을 들이고 있다. 7400만 파운드(약 1077억 원)에 영입하려 한다. 시간이 없다. 마음이 급한 리버풀이다.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레버풀은 '혹시 몰라' 메디컬 스태프도 상시 대기 시켜뒀다. 협상만 되면, 바로 검사 들어간다!

▲ 가라, 리버풀! 속도전이다!

2. 맨시티 : 산체스 영입에 1000억 현금 제의…의료진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가 눈여겨 보던 타깃이 흔들리고 있다. 그는 '승부욕의 화신'이다. 팀 성적이 안따라줘 불만이 가득했는데, 챔피언스리고 못나가고 새 시즌도 시작을 보니 쉽지 않을 것 같다. 알렉시스 산체스. 그를 영입할 마지막 타이밍을 맨시티가 보고 있다.

팀에 마음이 뜬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는 70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를 '현금'으로 제의할 것이라고 한다. 5000만 파운드(약 722억 원)에서 일주일 새 또 훌쩍 뛰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미 산체스가 A매치 출격을 위해 머물고 있는 칠레로 구단 법무팀과 의료진도 급파했다. 펩 과르디올라가 그를 부른다. 산체스, 너의 꿈을 이뤄줄 사람. 나야, 나!


3. 아스널 : 이걸 어째…드락슬러 없이는 산체스 안팔아!

안팎으로 바람잘 날 없는 아스널이다. 3라운드 리버풀전 충격의 0-4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을 위해 '최후 제안'을 하겠단다.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있으니, 일단은 붙잡겠다는 생각이지만 진짜로 FA로 나가버리면 팀에 남는 게 없어 고심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렇대도 마냥 보낼 순 없다. 아스널은 파리 생제르맹 FC 율리안 드락슬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드락슬러 영입이 되지 않으면 산체스 이적도 극구 막을 예정이다. 드락슬러를 지켜본 요하임 뢰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에 따르면 "파리가 안팔 것"이라고 한다. 얽히고설키는 이적 시장, 시간은 없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 산체스 "0-4, 실화냐..."


4. 첼시 : 코스타 안녕~ 어? 챔벌레인 어디가?

이번엔 디에고 코스타 소식이다. 그렇다. 이 선수 아직도 공식적으론 첼시 선수다. 이적하고 싶다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기도 했으나, 개인 트레이닝 할 때는 또 첼시 바지를 잘도 입는다. 서로 안녕하고 싶겠지만 안녕이 쉽지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코스타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계약 기간이 첼시와 남아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시간 내 이별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첼시는 엉뚱하게 옥슬레이드-챔벌레인과 안녕을 해버리고 말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적 동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유력 매체를 통해 전해졌지만, 극적 반전이 이뤄졌다. 챔벌레인은 리버풀로 간다. 그가 첼시에서 윙백으론 뛰기 싫단다.


5. 토트넘 : 아프다던데…로스 바클리 사? 말아?

토트넘도 막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진짜 조용히 넘어가나 했는데 구단 역대 최고액으로 다빈손 산체스를 영입했다. 이어 골키퍼 가자니가를 품었다. '악동' 세르지 오리에 영입에도 꽤 근접했다.

문제는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다. 참 좋은 선수인데 그도 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계속 아프단다. 때문에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바클리 영입을 지금 할 지 미룰 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값 5000만 파운드까지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제안한 금액은 그 절반 즈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속 아프대서 그마저도 손을 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클리 어쩌나.


▲ 숙제 끝낸 무리뉴. 그러게 다들 미리미리 안하고 뭐했어?

6. 맨유 : 도로 깔고 우린 속 편해~ 유망주들은 갈 길 모를 뿐

이걸 보고 '남의 집 불구경'이라고 한다. 일찌 감치 대형 영입을 빵빵 터트린 맨유는 지금 느긋하다. 사실상 영국 현지 매체에서는 맨유의 대형 영입은 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밌는 뉴스는 이와 중에 맨유가 캐링턴 훈련장 옆에 새 도로를 깔았다는 것이다. 선수들의 고급 애마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선수들이 불평을 했다고. 이 엄중한(?) 시기에 도로를 깔 정신이라니, 맨유는 정말 속이 편한 게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맨유 모든 선수가 안전한 건 아니다. 이미 더블스쿼드를 꾸린 주제 무리뉴 감독은 티모시 포수멘사 등 유망주들은 꽤 임대 보냈는데 조금 더 그 명단이 남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제임스 윌슨, 악셀 튀앙제브 등 유망주 5명 거취가 불투명하다. 


정리=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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