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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골' 손흥민, 차붐 기록 경신 '다음 시즌에'

작성일: 2015.05.24 00:0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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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손흥민(23, 레버쿠젠)의 한국인 시즌 최다 골 기록 경신은 다음 시즌으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23일(한국 시간)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최종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프랑크푸르트에 1-2로 패하며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한국인 시즌 최다 골 기록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린 최종전이었다. 올 시즌 리그 11골을 비롯해 17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기록에 도전했다. 이날 경기까지 그는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경기 초반부터 벨라라비, 브란트와 위치를 바꿔가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6분 골문 왼쪽에서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활발했지만 슈팅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전반 35분에는 패널티박스 안으로 브란트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15분 날렵한 몸놀림으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든 손흥민. 동일 선상에서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말았다. 이어 패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지만 수비와 몸싸움에 밀려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프랑크푸르트에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차출과 DFB 포칼컵에서 출장정지 징계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17골로 경신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의 19골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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