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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슈마이켈, "데 헤아가 원하면 보내줘야"

작성일: 2015.05.22 17: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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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1)이 다비드 데 헤아(24)의 이적설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22일(한국 시간) 데 헤아의 이적 루머에 관한 슈마이켈의 입장을 전했다. 슈마이켈은 "데 헤아 자신이 원한다면 맨유는 그를 보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슈마이켈은 1991년부터 7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29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맨유에서 4차례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1999년 트레블을 달성할 당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UEFA 올해의 골키퍼상도 4차례나 수상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 못지않은 빅클럽이다. 어쩌면 맨유보다 더 대단한 클럽일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최근 '데 헤아가 여자친구와 가족들이 있는 마드리드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라는 보도가 나오며 데 헤아는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슈마이켈은 데 헤아의 공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그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잘 대처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데 헤아가 떠난다면 반 할이 곧장 새로운 골키퍼 물색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데 헤아는 맨유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그 점에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 헤아의 이적 여부는 아직 루머에 불과한 상황. 슈마이켈은 "만약 데 헤아가 맨유에 남는다면 팬들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뻐할 것이다"라며 그의 팀 잔류를 내심 기대했다.

[사진] 피터 슈마이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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