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주니어GP] '최고점' 임은수, 쇼트 2위…메달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한국 챔피언인 임은수(14, 한강중)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점 예술점수(PCS) 27.69점을 더한 64.79점을 받았다.
임은수는 66.68점으로 1위에 오른 아나스타시아 타라카노바(13, 러시아)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야마시타 마코(15, 일본)는 64.49점으로 임은수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인 아나스타시아 구바노바(15, 러시아)는 점프에서 연속 실수를 저지르며 53.99점으로 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임은수는 ISU가 인정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4.78점(2017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을 0.01점 경신했다.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오른 임은수는 지난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7차 대회 동메달 획득 이후 두 번째 메달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임은수와 1위 타라카노바의 점수 차는 1.89점이다.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임은수는 2012년 김해진(20, 이화여대)이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베니아 대회에서 우승한 뒤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5년 만에 정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임은수는 지난 1월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7(제71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1.98점으로 우승했다.
이어 열린 전국동계체전 여중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3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80.81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메달을 놓쳤지만 김연아(27) 이후 이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는 174.17점을 받았다. 임은수는 1위를 차지한 김예림(193.08점)에 이어 2위로 선발전을 마치며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는 이번 2차 대회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진행되는 6차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인 구바노바와 일본의 기대주 야마시타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둔 임은수는 "출전 선수는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출전 선수 30명(1명 기권) 가운데 22번째로 빙판에 등장한 임은수는 클린 경기에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임은수는 올 시즌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뮤지컬 스위트 채리티의 OST 'Rich Man's Frug'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1.4점의 높은 가산점(GOE)을 챙겼다. 임은수는 이어진 플라잉 싯 스핀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벨 4를 기록했고 레이백 스핀은 레벨 3를 받았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도 실수 없이 해내며 가산점 1.2점을 챙겼다. 스텝 시퀀스에 이은 더블 악셀도 깨끗하게 뛰었다.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3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은 임은수는 만족한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 처음 출전한 이지윤(14, 성일중)은 36.66점으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안건형(17, 수리고)은 44.3점으로 17위에 그쳤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이인정 아시아 산악회장, 참전 용사 수당과 기부금 더해 2년 연속 국군체육부대 후원
2026-08-12
-
'30회째' 우정 이어졌다,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대전에서 뜨겁게 진행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