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자존심 걸고’ 현역과 은퇴 사이… 이천수와 최두호의 ‘배꼽 잡는’ 대결

작성일: 2017.09.04 06:00 배정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광화문, 배정호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가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페셜 매치도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이천수를 포함해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그리고 UFC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두호 등이 참가했다. 

관중석에서 일반부 경기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여성부 참가들이 거침없이 자신의 체력을 과시하자 “아 진짜 긴장된다”를 연신 외쳤다. 

스페셜 매치를 참가할 선수들이 무대 뒤에서 몸을 풀었다. 

이날 이천수를 처음 본 최두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정말 멋있었어요. 이렇게 보게되니 반갑네요”라며 이천수의 손을 꼭 잡았다. 이천수도 최두호에게 “옥타곤에서 정말 멋지게 싸우더라. 정말 남자다웠다”고 화답했다. 

최두호에게 예상 순위를 물었다. 

“1위 해야죠. 저만 현역인데...” 

이천수에게 예상 순위를 물었다. 

“최두호 1위. 조준호 2위. 저는 3위.” 


솔직한 답변이었다. 이천수는 “은퇴 후 운동량이 전보다 크게 줄었다. 현역인 최두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이천수는 자신의 승부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이천수의 스피드에 관중들과 장내 아나운서도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의 체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서서히 최두호와 조준호에게 따라 잡히더니 예상 순위대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 대회. 

역시 만만치 않았다.

최두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준호는 1분 15초로 2위에 올랐다. 연예인 출전자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는 개그맨 김재우(39)다. 김재우는 1분 33초로 4위에 올랐다.

그룹 틴탑의 리키는 1분 39초로 5위를 마크했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개그맨 미키광수는 2분 12초로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 지점에 도착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