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타슈켄트] “돌아와 前 캡틴”…기성용에게 주어진 75시간
작성일: 2017.09.02 20:30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가능성은 반반이다. 몸 상태는 상당히 좋아졌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1일 우즈베키스탄 출국 현장에서 기성용의 복귀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 6월 14일 카타르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2달이 넘었지만 아직 그라운드에 완전한 컨디션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한국의 ‘공수 조율’을 이끌 적임자다. 한국은 이란과 홈경기에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데 문제점을 나타냈다. 구자철과 장현수가 중원에 섰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경기를 장악하는 데는 부족했다. 기성용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다만 문제는 실전 감각이다. 기성용이 통증 없이 경기를 뛸 수 있다고 가정해도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기성용은 대표 팀 소집 이후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다른 선수들이 서로 호흡을 맞출 때 피치에서 러닝을 주로 실시했다. 전체를 보는 시야와 경기 속도 적응, 발끝의 감각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남은 75시간 가운데 일부라도 허투루 써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기성용은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렇게 오래 쉰 적이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신 감독이 황희찬과 손흥민의 컨디션을 이란전을 앞두고 완전히 숨겼듯 기성용의 출전 여부도 우즈베키스탄전 당일 확인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신태용호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기성용이 75시간을 ‘金’처럼 활용하며 답답했던 한국 축구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김상식 감독이 한국전 앞두고 어떤 조언 해줬나?" 이민성호에 참패 뒤 물었더니 돌아온 답변..."평소에 소통하고 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