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예선 3줄요약] 불가리아 완파, 네덜란드 3위 도약-PO가능성 ↑
작성일: 2017.09.04 02: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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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8차전, 네덜란드 vs 불가리아 .
1.불가리아 압도, 홈에선 달랐던 네덜란드
2.승점 3점 획득, 플레이오프 진출권 불씨 살린 네덜란드
3.블린트의 백만불짜리 왼발

#불가리아 압도, 홈에선 달랐던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앞서 프랑스 원정에서 0-4로 졌다. 스투르트만이 퇴장한 변수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베테랑 스네이데르와 로번이 별 힘을 쓰지 못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판 페르시도 마찬가지다.
네덜란드는 3년 전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오른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 유로 2016도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전에서 지면서 A조 4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홈에선 달랐다. 네덜란드는 홈에서 모처럼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전방에서 얀센이 버티면 왼쪽 측면의 블린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스네이데르 대신해 선발 출전한 프뢰퍼가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70%의 점유율과 12개의 슛으로 불가리아를 위협했다. 후반에도 2골을 더 넣어 3-1 완승을 만들었다.
#승점 3점 획득, 플레이오프 진출권 불씨 살린 네덜란드
유럽 지역 예선은 조 선두가 월드컵 본선 직행, 성적이 좋은 각 조 2위 8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네덜란드는 불가리아전 A조 4위였다. 1위 프랑스는 승점 16점이었고 2위 스웨덴은 승점 13점이었다. 네덜란드는 3위 불가리아(승점 12점)에 2점 적은 4위였다.
A조는 사실상 프랑스 1강이다. 네덜란드의 현실적인 목표는 2위다. 그러기 위해선 불가리아전 승점 3점을 필수였다. 네덜란드는 프랑스 원정 참사를 했지만 홈에선 반등했다. 승점 3점을 땄고, 2위 스웨덴을 맹추격했다.
#블린트의 백만불짜리 왼발
네덜란드의 경기력이 좋았다. 특히 블린트의 왼발이 빛났다. 블린트는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수비에서도 빛났지만 공격도 활발하게 가담했다. 블린트는 전반 7분 프뢰퍼의 선제골을 도왔다. 2대 1 패스를 한 기민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빛났다.
경기는 우세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추가 골이 절실했다. 그때 다시 블린트의 왼발이 빛났다. 블린트는 후반 21분 로번의 추가 골을 도왔다. 적절한 오버래핑 타이밍과 구석을 찌른 크로스가 주효했다. 수비에도 완벽한 블린트가 2도움으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경기 정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8차전, 네덜란드 vs 불가리아, 2017년 9월 4일 오전 1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
네덜란드 3-1(1-0) 불가리아
득점자: 7' 프뢰퍼(도움:블린트), 66' 로번(도움:블린트), 79' 프뢰퍼(도움:프로머스) / 69' 코스타디노프(도움:L.포포프)
네덜란드(4-3-3) 1.실러센; 5.블린트, 4.호에트, 3.데 브리, 2.테테; 8.필헤나, 10.프뢰퍼(20.판 힌켈 85'), 6.베이날둠; 7.프로머스, 9.얀센, 11.로번/감독:아드보카트
불가리아(4-4-2) 13.일리에프; 3.자네프, 5.테르지에프, 15.보즈히코프, 2.스트라힐 포포프; 11.마놀레프(16. 갈라비노프 60'), 18.초체프, 4.제히로프(17. 밀라노프 45'), 22.츠베코프(6.슬라브체프 23'); 7.코스타디노프,10. 아벨린 포포프/감독:돈코프
[영상][러시아WC] '3위 도약 네덜란드' Goals 네덜란드 vs 불가리아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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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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