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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왕' 커리, 밀러 PO 기록 넘어서다

작성일: 2015.05.24 12: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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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스테픈 커리(27)가 레지 밀러(49)의 플레이오프 3점슛 기록을 넘어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휴스턴 로키츠와 3차전에서 115-8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NBA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이 남았다.

이날 커리는 밀러의 플레이오프 3점슛 기록을 넘어섰다. 7개의 3점슛을 추가해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만 64개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밀러가 1999-00시즌 세운 58개. 밀러가 22경기 동안 세운 기록을 커리는 단 13경기 만에 경신했다.

커리는 2쿼터를 지배했다. 1쿼터 단 3점에 그쳤던 그는 2쿼터 들어 외곽과 골 밑을 가리지 않았다. 2쿼터 초반 커리는 드와이트 하워드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공격 리바운드를 얻어내기도 했다. 커리의 과감한 돌파에 하워드는 시종일관 속수무책이었다.

3쿼터 양상도 비슷했다. 3쿼터 중반 하워드의 블록슛을 피해 백보드 상단을 맞추는 레이업슛 장면이 압권이었다. 3쿼터까지 3점슛 6개를 몰아넣으며 4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커리. 4쿼터에도 1개의 외곽포를 추가하며 이날 40득점(7어시스트)을 쏟아부었다. 자신이 던진 3점슛 9개 가운데 7개를 집어넣으며 7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커리는 올 시즌 3점슛 286개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272개)을 깼다. 그는 2012-13시즌 레이 앨런의 최고 기록(269개)을 넘어선 바 있다. 이제 커리가 3점 슛을 넣을 때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작성된다.

[사진]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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