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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샤라포바, 세바스토바에게 져 8강행 좌절

작성일: 2017.09.04 08: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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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랭킹 146위·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총상금 5,040만 달러·약 565억 원) 16강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4일(한국 시간)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7위·라트비아)에게 세트스코어 1-2(7-5 4-6 2-6)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코트에 다시 나선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을 꺾는 등 선전했으나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샤라포바가 US오픈 8강 이상 성적을 올린 것은 2012년 4강이 최근 사례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약물 파동이 벌어진 2016년 호주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샤라포바는 이날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세바스토바는 실책이 14개에 불과했으나 샤라포바는 51개를 쏟아 냈다.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 네 경기를 치르면서 평균 4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상대 선수보다 늘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S오픈 8강에 오른 세바스토바는 준준결승에서 슬론 스티븐스(83위·미국)와 겨룬다.

스티븐스는 율리아 괴르게스(33위·독일)를 세트스코어 2-1(6-3 3-6 6-1)로 따돌리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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