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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타슈켄트] 3만4천 명의 변수…신태용호, ‘승률 0%’의 벽 넘을까 (영상)

작성일: 2017.09.04 15: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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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송경택 PD]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다. 3만 4천 명, 그 이상의 함성이 그라운드에서 느껴질 수 있다. 여러 가지 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신태용호는 ‘원정 승률 0%’를 깨야 하는 과제 앞에 놓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한국 시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펼친다. 

2012년 완공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은 3만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현대적 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모든 관중들이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그라운드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 한국-우즈벡의 경기가 열리는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은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가깝다.

우즈벡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홈경기 성적이 뛰어나다. '분요드코르 효과'를 누린 우즈벡은 최종예선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진 게 마지막 패배이다.  

한국은 우즈벡 원정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 원정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하다. 이란-중국-카타르에 차례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즈벡 원정 경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타슈켄트는 경기 사흘 전부터 매표소 앞에서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이번만큼은 한국을 누르고 월드컵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한국은 원정 승률 0%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운명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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