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바스켓] 38살 노장 파우 가솔, 새로운 역사를 쓰다
작성일: 2017.09.08 10:00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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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파우 가솔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7 유로바스켓 스페인 대표 팀을 이끌고 있는 가솔은 6일 열린 헝가리와 경기에서 20득점하며 유로바스켓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통산 1,111점을 기록한 가솔이 1위에 등극하면서 오랜 기간 순위표 맨 위를 지키고 있던 토니 파커(1,104점)는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2015 유로바스켓까지 독일 대표 팀을 이끌었던 덕 노비츠키(1,052점).
어느덧 38살이 된 가솔이지만 1위가 지속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가솔보다 2살 어린 파커는 나이도 나이인 데다 큰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부상도 부쩍 잦아졌다. 오프 시즌엔 철저히 쉬어야 하는 몸 상태가 됐다. 20대 초반부터 국제 무대를 누볐던 파커 로서는 괜히 무리해서 나설 필요가 없다.
가솔, 파커에 이어 유로바스켓 3위에 올라 있는 노비츠키는 2015 유로바스켓을 끝으로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4위부터는 격차가 제법 벌어져 있다.
한편, 스페인은 헝가리와 경기에서 87-64로 이겨 유로바스켓 11연승을 내달렸다. 시작과 끝이 좋았다. 1쿼터를 22-10으로 압도한 스페인은 4쿼터를 27-18로 마무리하며 2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조별 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한 스페인은 2015 유로바스켓 마지막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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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기자 ch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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