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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없는 49일, NC가 조급해 하지 않는 이유

작성일: 2017.09.13 09: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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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박석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박석민이 1군에서 빠진 날짜를 합하면 49일이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과 NC는 조급해 하지 않는다. 

NC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박석민의 올 시즌 네 번째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했다. 팔꿈치 통증이 있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1군에서 빠졌다. 박석민은 말소 전 10경기에서 타율 0.125로 부진했다.

박석민은 발목 통증으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동안 엔트리에서 빠졌다. 6월에는 21일부터 30일까지 허리 통증으로 빠졌고, 지난달에도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 자리를 비웠다. 타격 부진에 곳곳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30일이나 자리를 비웠다. 

현재 진행형인 네 번째 1군 말소는 더 길어졌다. 12일까지 19일, 복귀 시점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당장 13일 1군에 등록된다고 해도 49일을 빠지는 셈이다. 이번 엔트리 말소 때 NC는 주장을 박석민에서 손시헌으로 교체했다. 박석민에게 마음의 부담까지 지우지 않겠다는 의도다. 

주전 3루수이자 주포의 공백이 길어진다는 건 반가울 리 없다. 박석민은 그동안 재활군에서 훈련하다 12일 SK 와이번스와 연습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나왔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주말 "(박석민에 대한)보고는 계속 받고 있다. 이제 타격 훈련을 시작한 모양이다. 급하게 올릴 생각 없다. 충분히 훈련을 하고 올라와야 한다. 야구라는 게 몸이 다 나았다고 바로 뛸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4번째 1군 말소인 만큼 이번에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이 읽힌다. 2위 싸움이 치열하지만, 포스트시즌도 대비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박석민을 대신 할 선수들이 자기 임무를 잘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석민 없는 15경기에서 지석훈이 9경기, 조평호가 3경기, 도태훈이 2경기, 모창민이 1경기에 3루수로 나왔다. 당장 수비에서 구멍이 난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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