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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피홈런 2방' SK 문승원, 4이닝 6실점 강판

작성일: 2017.09.17 15: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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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원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문승원(28, SK 와이번스)이 피홈런 2방에 울었다.

문승원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패 위기에 놓였다. 투구 수는 78개였다.

이대호에게 이틀 연속 선취포를 허용했다. 문승원은 1회 선두 타자 전준우에게 좌중월 2루타를 얻어맞고, 1사 2루에서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대호에 볼카운트 1-2로 앞선 가운데 4구째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월 3점포로 연결됐다. 이대호는 16일 경기에서도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에게 선취포를 뺏으며 롯데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실점 이후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문승원은 2회와 3회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1회 투구 수 31개를 기록한 문승원은 3회를 마치고 공 56개까지 아꼈다.

한번 더 얻어맞은 3점포는 뼈아팠다. 4회 1사에서 강민호가 사구로 출루하고, 2사 1루에서 문규현이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때려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황진수가 우중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0-6으로 벌어졌다. 황진수는 2008년 데뷔 이래 첫 홈런을 기록했다. 문승원은 이어진 2사에서 전준우와 김문호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손아섭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SK는 6점 차가 이어진 5회말 문승원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문광은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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