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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태형 감독 "KIA 유리한 것 맞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

작성일: 2017.09.22 17:1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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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KIA가 유리한 것은 맞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에 앞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KBO 리그 1위 싸움 분수령이 되는 경기다. 2위 두산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KIA와 경기 차를 0.5경기 차로 좁힐 수 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2위도 확정할 수 있다. 2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반대로 지면 2.5경기 차가 된다.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다시 미끄러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KIA가 1위를 할 운명이었으면 벌써 했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가 뒤집을 운명이었으면 벌써 뒤집었을 것이다. KIA가 주춤할 때 우리가 뒤집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2위까지 올라왔다. 초반에 KIA는 엄청 치고 나갔다.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산이 이날 승리를 거둬 0.5경기 차로 좁혀도 잔여 경기 수가 KIA가 많다. 두산은 이날 경기 포함 남은 6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챙기고 KIA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 김 감독은 "KIA가 유리한 것은 맞다. 그래도 결정 날 때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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