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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9월 제로맨’ 박진형, “올라가면 막는다는 믿음 주고 싶다”

작성일: 2017.09.27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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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박진형은 후반기 들어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박진형은 지난 26 기준 9 10경기에 나서 1 3홀드를 기록했다. 11이닝을 던지며 20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평균자책은 ‘0’이다. 피안타율은 114리에 불과하다. 26 사직 한화전에서는 팀이 5-7 뒤진 6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다섯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뺏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피칭이었다. 6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구원승까지 챙겼다. 롯데는 박진형을 비롯한 불펜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3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했던 박진형은 여러 차례 1 말소를 겪으며 부침을 보였다. 하지만 6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후반기 나아진 페이스를 보였고 9 들어서는 팀에 없어서는 필승조 역할을 해내고 있다. 26 경기 만난 박진형은 “6월에 좋지 않았는데 2군에 가서 포크볼을 던지지 않고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많이 연습했다. 덕분에 다른 구종도 좋아지면서 타자를 상대하기 쉬워진 같다 말했다.

보직과 관련해서는선발로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건 시즌이 끝난 뒤의 문제이고, 지금은 불펜 역할에 집중해야 때다. 불펜 투수는 짧은 이닝에 전력을 다할 있어서 구속도 올라온 같다. 최근 결과가 좋아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설명했다.

박진형은 부담감을 떨쳐낸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예전에는 타자가 공을 맞히는 자체가 두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맞는다고 안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알게 됐다이용훈 투수코치님도공이 배트에 맞는 두려워 하지 마라. 투수가 이길 확률이 높다 말씀해 주셨다 달라진 자신감의 이유를 전했다. 

1점 차를 막아야 한다는 부담이 큰 필승조는 모든 공에 전력 투구를 하기 때문에,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완급 조절이 가능한 선발과 또 다른 체력 소모가 있다. 박진형은 이에 대해 “경기에 자주 나가며 피곤할 때도 있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한다. 시즌 초반에 공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무엇보다 팀에 보탬이 된다는 저에게는 다행인 같다 밝혔다.

롯데는 이미 5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박진형은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더라. 사직의 포스트시즌 광경을 직접 적은 없지만 얼마 동백 유니폼으로 가득찬 모습이 멋있었다. 모습을 생각하면 설레고, 최대한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던지고 싶다 각오를 전했다. 그는 끝으로주자가 나가 있어도박진형이 올라오면 막을 있겠다 생각이 들도록 안정감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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