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톡] 무리뉴가 꼽은 '잘나가는' 맨유가 주의할 점, 자만심!

작성일: 2017.10.01 04:54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결과는 아마 우리의 경기력보다 더 좋다. 나는 우리의 경기력이 꾸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승리를 거둔 팀의 감독의 말이라고 추측하긴 어렵다. 그러나 놀랍게도 4골 차 승리를 완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다. 그는 자만하지 말고 경기할 것을 강조했다.

맨유는 30일(한국 시간)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4-0으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유를 만나기 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하며 6연패한 팀이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성적을 낸 상대들도 존중해야 한다고 발했다. 결과로 보여지는 것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뽐낼 수도 있다. 상대를 존중하고 진지하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선수들에게 자만심을 가지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경기에 집중했고 좋은 결과를 냈다.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둔 무리뉴 감독은 자만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결과는 아마 우리의 경기력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면서 최근의 상승세에 어느 정도 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의 경기력이 꾸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좋은 기간과 순간을 보냈고 우리가 경기를 통제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첫 번째, 두 번째 주 A매치를 치르고 난 뒤인 14일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과 맞붙는다. 최근의 좋은 기세를 잇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달콤한 21골을 넣고 2실점을 하며 6승 1무를 거뒀지만 '달콤한 꿈'에 빠져만 있기엔 리그는 아주 치열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9점을 나란히 기록하고 골득실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휴식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경기력에)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선수들이 돌아온 지 2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앓은 소리를 한다고 도움이 되진 않는다. 선수들이 돌아오길 기다려야 하고 문제가 없길 바랄 뿐"이라며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9월 A매치 기간을 지난 뒤 스토크시티와 2-2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경기력에 영향이 적지 않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