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꿈…오타니 보려 ML 23개 구단 일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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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 경기에 4번 타자 선발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9이닝 2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팀은 오타니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오릭스를 꺾었다.
닛폰햄은 9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가 시즌 최종전이다. 오타니와 닛폰햄에게 4일 경기는 고별전과 같았다.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4일 경기에는 메이저리그 12개 구단에서 방문했다. 신시내티에서는 딕 윌리엄스 사장이, 다저스에서는 알렉스 앤소폴로스 부사장이 오타니를 지켜봤다. 올해 8월 이후 오타니가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구단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모두 23개 구단이다.
투타 겸업에 대한 시선은 너그러워졌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양자 택일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가능성이 열리는 분위기. 앤소폴로스 부사장은 "특정 선수(오타니)에 대해 얘기하는 건 아니고, 일반론으로 보자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의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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