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지석훈, 팀 구한 2루타와 재치 슬라이딩
작성일: 2017.10.08 18:4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지석훈이 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NC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2로 꺾었다. 연장 혈투 끝에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NC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84.6%로 높아졌다.
NC는 2-1로 앞선 8회말 2사 후 김진성이 대타 박헌도에게 동점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갑자기 분위기를 롯데에 내줬다. 우여곡절 끝에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으나 9회와 10회 손승락을 공략하지 못하고 막혔다.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꼭 필요했던 한 방이 11회 지석훈의 손에서 나왔다. 지석훈은 11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맞고 튀어나오는 2루타를 때리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지석훈은 흔들린 박시영이 폭투를 범한 사이 거침없이 3루로 달렸다. 3루수가 공을 받아 태그를 시도했으나 지석훈이 뻗었던 팔을 바꾸며 지능적인 슬라이딩을 성공시켰다. 발이 빠르지 않은 지석훈이지만 주루코치와의 작전이 통했다.
무사 3루에 몰린 박시영은 프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흔들렸다. 권희동이 8구째를 타격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지석훈을 불러들였다. NC가 다시 3-2로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NC는 지석훈의 득점을 시작으로 11회 7득점을 올리며 롯데를 제압했다.
이날 NC가 경기 끝까지 롯데에 흐름을 넘겨줬다면 1차전은 물론 앞으로의 시리즈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NC가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동안 푹 쉰 롯데기에 더욱 분위기를 다잡아야 했던 NC는 11회 지석훈의 2루타를 시작으로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