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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3차전이 끝이라고?' 분위기 전환 성공한 BOS-NYY

작성일: 2017.10.09 12:0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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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보스턴 레드삭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싱거울 것 같았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앞선 가운데 벼랑 끝에 몰린 보스턴은 위기를 이겨냈다.

보스턴은 1회초 3실점 하며 침체되는 듯했으나 2회말 무사 만루에 샌디 레온 1타점 좌전 안타가 나왔다. 3회말에는 핸리 라미레스 1타점 적시타와 라파엘 데버스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4-3 리드를 잡았다.

4회초 보스턴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마운드에 올려 4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까지 4-3 리드를 끌어간 보스턴 타선은 7회말 대폭발하며 대거 6득점에 성공했고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갔다.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 양키스 경기도 클리블랜드가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앞선 가운데 3차전을 맞았다. 가을 야구 마감을 눈앞에 둔 양키스는 저력을 보이며 구사일생했다.
▲ 다나카 마사히로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양키스 타선은 클리블랜드 타선을 맞아 기를 펴지 못했으나 7회말 선두 타자 그레그 버드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셋업맨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때려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챙겼다. 1-0으로 앞선 양키스는 8회초 1사부터 마무리 투수 채프먼을 올렸고 채프먼이 아웃 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팀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스코어 2-0은 모두 2-1이 됐다. 시리즈 1, 2차전에서 2득점씩만 기록했던 보스턴은 10득점이라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2차전에서 8-3으로 앞선 6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허용한 뒤 8-8 동점으로 연장전에 갔고 8-9로 끝내 역전패했다. 3차전 1-0 승리는 2차전 아픔을 충분히 덜 수 있는 완벽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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