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밥상 차린 4번 타자…4안타에도 웃지 못한 이대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준플레이오프라는 커다란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쳤지만 이대호는 웃을 수 없다.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NC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는 6-13으로 졌다.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가 4안타를 몰아쳤고, 손아섭이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뽑는 등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했지만 NC의 응집력에 밀렸다.
특히나 이대호의 안타 4개가 모두 타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이 롯데로선 쓰리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가 펼쳐졌던 창원 마산구장에서 유독 강했다. 올 시즌 마산구장에서 타율이 0.407로 팀 내에서 가장 높다. 출루율은 0.515, 장타율은 0.630에 이르렀다. NC엔 공포의 대상이자 롯데가 가장 기대하는 타자였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2루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 그리고 네 번째 타석과 다섯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하지만 타점으로 이어진 안타는 하나도 없다.
이대호 앞에서 흐름이 매끄럽지 않았다. 이대호 앞에 주자가 없으니 NC 타자들은 상대적으로 편하게 공을 던진 효과도 있었다. 1회 1루에 나간 전준우는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날려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버린 셈이 됐다.
이대호는 5타석 가운데 세 차례나 주자가 없을 때 타석에 섰다. 이 세 타석에서 안타는 상대적으로 영양가가 떨어졌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로 출루했고 신본기의 좌전 안타에 홈을 밟았다. 5회에도 2사 후 주자 없을 때 등장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만루에서 앤디 번즈의 몸에 맞는 볼에 득점했다.
6회엔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지만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8회 안타 역시 선두 타자로 나와서 뽑은 결과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