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무득점' 컵스, 빛 바랜 승부수 레스터 구원 등판
작성일: 2017.10.12 09:0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컵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 4차전에서 0-5로 졌다. 시리즈 스코어는 2-2가 됐다. 두 팀은 13일 워싱턴에서 시리즈 최종전을 치른다.
컵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와 워싱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실책 하나에 균형이 기울었다. 3회초 1사에 워싱턴 트레이 터너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아리에타 폭투로 터너는 3루까지 갔고 짐머맨 유격수 땅볼 때 컵스 유격수 에디슨 러셀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터너가 홈을 밟았다.
컵스는 0-1로 뒤진 가운데 4회까지만 아리에타에게 맡겼다. 이어 존 레스터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인 존 레스터는 큰 경기에 강한 투수로 유명하다. '빅 게임 피처'라는 별명에 걸맞게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컵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승부수를 띄울 때는 늘 레스터가 있었다.
레스터는 5회초 브라이스 하퍼부터 시작하는 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이끌었다. 하퍼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 라이언 짐머맨을 중견수 뜬공, 대니얼 머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앤소니 렌던, 맷 위터스, 마이클 테일러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레스터는 스트라스버그 터너, 제이슨 워스를 범타로 묶으며 3이닝을 9타자로만 막았다.
레스터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퍼를 삼진으로 잡았다. 짐머맨에게 볼넷을 줬지만 견제로 더그아웃으로 보냈다. 머피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첫 피안타를 기록한 레스터는 마운드를 칼 에드워즈 주니어에게 마운드에 넘겼다. 에드워즈 폭투, 렌던과 위터스에게 볼넷을 줘 2사 만루가 됐다.
2사 만루 테일러 타석 때 에드워즈는 1구 볼을 던지고 마운드를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내줬다. 데이비스는 테일러를 막지 못하고 우월 만루 홈런을 내줬다.
0-5로 뒤진 가운데 시카고 타선은 8회부터 9회까지 침묵으로 일관해 레스터 희생이 물거품이 됐다.
0-5로 뒤진 가운데 시카고 타선은 8회부터 9회까지 침묵으로 일관해 레스터 희생이 물거품이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노시환, 한국으로 돌아갈 것” 이렇게 무시당할 선수인가… 日 거포와 이런 온도 차이라니
2026-11-08
-
'ML 185세이브' 특급마무리 재판에 오타니 이름이 왜 나와? 쏟아진 충격 증언, 징역 65년형 현실화 되나
2026-11-08
-
노시환 몸값에도 영향 주나… 日 최고 매물 ‘거품론’에 이정후 못 넘나, MLB 갑론을박
2026-11-07
-
다저스 이러다 日 국가대표팀 되는거 아닌가…160km 괴물투수 행보에 시선집중, 벌써 ERA 1위 에이스 유력 행선지 등극
2026-11-07
-
MVP 가장 유력한데 수비까지 최고라고? PCA, 내셔널리그 플래티넘 골드글러브 수상…컵스는 NL 최고 수비팀
2026-11-07
-
두산 거쳐간 이 선수, MLB에서 이렇게 인정받다니 "메츠가 그의 팔과 두뇌를 지켰다"
2026-11-07
추천 콘텐츠
-
안세영이 빵 터졌다 "너무 웃기지 말아주세요"…'초코우유' 응원 받고 코리아오픈 결승행 → 2년 연속 시즌 11승 역사 도전
2026-11-08
-
"좋아요 19만개 폭발" 논란의 망사 패션 → 파격적인 빨간 상의…세계 2위의 정상적 사복에 열광 "라켓 내려놓자 확 달라졌다"
2026-11-08
-
[포토S] 안현민, '한국시리즈에서 믿기 힘든 수비'
2026-11-07
-
손흥민과 2년을 뛰었던 토트넘 방출생…수년간 이어진 조롱에 입 열었다 "독일에서 끔찍한 일 겪어" 잊지 못하는 한 장면
2026-11-07
-
"완벽하게 맞는다더니" 황희찬, 혹평 쏟아졌다…벌써 '기대 이하' 낙인 → 7경기 1도움, 득점은 아직 0
2026-11-07
-
"제네시스는 속도가 있는 팀입니다"…21세 신예가 WEC 역사 바꿨다
2026-11-07
많이 본 기사
-
한국에서 안세영 잡아봤다…"몇 번이고 도전할 것" 日 야마구치, 다시 안세영과 결승 격돌 → 지난해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서 재도전
2026-11-07
-
다저스 유니폼 입었던 前 롯데 좌승사자 KBO리그 복귀 추진해보나…美도 "주목할 만한 마이너 FA" 조명
2026-11-06
-
삼성 KS 우승 노리는 팀 맞나…충격의 1이닝 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 허용, 가을야구 불명예 신기록 고개 숙였다
2026-11-07
-
노시환 MLB 진출은 확정? 3루수 FA 랭킹 4위 초대박… 포스팅 강행 이유 있었나
2026-11-07
-
“노시환, 한국으로 돌아갈 것” 이렇게 무시당할 선수인가… 日 거포와 이런 온도 차이라니
202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