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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나폴리 "맨시티보다 인테르" vs 펩 "나폴리 최정예로 나올 것"

작성일: 2017.10.17 06: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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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 과르디올라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 최고의 빅매치에 앞서 양 팀의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 주인공은 나폴리의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아우렌티스와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나폴리는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를 맨시티와 치른다. 

리그 선두 나폴리는 맨시티전 이후 4일 뒤 2위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나폴리 구단주 "맨시티보다 중요한 건 인터밀란전"

아우렌티스 나폴리 구단주는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맨시티전보다 인터밀란전이 더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내가 생각하기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몇몇 선수를 (맨시티전에) 제외할 것 같다"며 맨시티전에 주전 선수를 아낄 수도 있고 말했다.

그는 "인터밀란전이 더 중요하다. 우리는 인터밀란과 경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유럽클럽대항전에선 다음 스테이지를 생각해도 되지만, 우린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회가 조금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보다 리그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 리그 8전 전승을 기록한 나폴리

맨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리그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했는데, 29득점을 넣는 동안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폴리가 '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도 있다. 

나폴리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전승을 달리는 유일한 팀(8승)이며 26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5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나폴리는 자신감도 있고 2위 인터밀란(승점 22점)이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쫓고 있기 때문에 리그에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나폴리는 주전 선수가 모두 나올 것"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런 나폴리의 반응에 대해 응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폴리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것)절대 그럴 리 없다"고 단호했다. 심지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전에 나설 나폴리 선수단의 이름을 호명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생각에 나폴리는 최근 10경기에서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나는 우리를 상대할 나폴리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말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프리미어리그 독주를 이어 가고 있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폴리의 파괴력에 대해서 "나는 이 경기가 환상적인 매치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들은 많은 것을 할 것이며 그들은 (맨시티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히 "로렌조 인시네,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은 다이나믹한 선수"라며 나폴리의 스리톱을 경계했다. 세 선수는 나폴리가 리그에서 기록한 26득점 중 14골을 넣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달 초 공연 관람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찾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해선 "매일 매일 더욱 좋아지고 있다. 어제 훈련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좋아지고 있다"면서 아구에로의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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