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중심타선 활약=KIA 승리', 3~5번에 울고 웃는 호랑이

작성일: 2015.05.31 04:10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심타선의 활약 여부에 울고 웃었던 한 주였다. KIA는 최근 5경기에서 클린업트리오가 3할을 넘기면 100% 승리를 챙겼다. 31일 경기에서도 '새로운 승리공식'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26일 한화전에서 김주찬-브렛 필-최희섭이 중심타선을 이뤘다. 세 선수는 이날 타율 0.308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김주찬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5번 타자로 나선 최희섭도 경기 도중 김다원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상·하위타선 간 연결고리 노릇을 소화했다. KIA가 한화에 10-3 대승을 거두는데 세 선수의 활약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KIA는 한화와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2연패 동안 중심타선이 침묵했다. KIA의 클린업트리오는 27일 경기에서 타율 0.182(11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다음날에는 무안타에 그쳐 타율 0을 기록했다. 중심타선의 고전이 한화의 위닝시리즈로 이어졌다. 김주찬, 필, 김원섭, 최희섭, 김다원 등이 번갈아 맡았던 중심타선의 활약 여부가 KIA의 승패 기준이 됐다.

29일 NC전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됐다. 이날 경기 각각 3·4번 타순에 배치된 김주찬과 브렛 필은 둘이서만 무려 7타점을 합작했다. 팀 득점의 반 이상을 책임졌다. 5번 타자 김원섭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골라내며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심타선은 이날 타율 0.455 7타점 5득점을 올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KIA가 8연승을 달리던 '5월 공룡' NC를 10점 차로 대파하는데에는 이들의 역할이 컸다.

30일 경기에서는 13타수 3안타로 3할을 넘지 못했다. 팀도 패했다. '중심타선 활약=KIA 승리'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3·4·5번 타자'의 3할 달성을 눈여겨봐야 할 이유다.

[사진] 브렛 필 ⓒ SPOTV NEWS 한희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