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KIA KS 불펜 운영, 시즌과 달라지지 않는다
작성일: 2017.10.19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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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불펜 불안 숙제를 시즌 내내 안고 있었다. 헥터 노에시-양현종-팻딘-임기영을 세운 선발진과 이명기-김주찬-로저 버나디나-최형우-나지완-안치홍-이범호-김민식-김선빈으로 짜여진 숨 쉴 틈 없는 타선은 팀 1위 질주를 이끌었지만 한 번씩 나오는 불펜 불안에 KIA 팬들은 정규 시즌 우승까지 가슴을 졸여야했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전에 와서 시즌 우승을 확정한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과 함께 자체 홍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주전 선수들로 팀 타순을 구성하고 상대 팀에 팀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타자들은 어려운 공을, 투수는 강한 타자들을 만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하나씩 퍼즐을 맞춰 가고 있는 가운데 약점인 불펜은 현재 상황이 어떤지 18일 이대진 투수 코치를 만나 물었다. 이 코치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 코치는 "우리 핵심 불펜은 임창용, 김윤동, 김세현, 심동섭이다. 시즌에는 불안한 투구가 있었지만 휴식으로 구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 말대로 불펜진 컨디션은 좋았다. 18일 KIA 자체 홍백전에서 김윤동은 3이닝 무실점, 임창용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KIA는 올 시즌 불펜 약점이 명확해 정해진 구원진 운영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6, 7회를 막는 중간 투수, 왼손 타자를 상대하는 왼손 구원 투수, 8회를 던지는 셋업맨, 경기 마침표를 찍는 마무리 투수가 있지만 KIA는 상대 전적과 타자 스타일을 고려하는 등 상황에 맞춰 구원 투수 카드를 꺼냈다.
이 코치에게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 코치는 "따로 이닝을 정해 놓고 나누지는 않으려고 한다. 상황을 봐서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겠다. 시즌과 같다고 보면된다"며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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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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