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하퍼, 홈런 더비 불참할수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일(이하 한국시간) CBS스포츠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5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 하퍼가 불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슬러거는 단연 하퍼가 꼽힌다. 18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전체를 넓혀도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하퍼의 활약은 홈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0.325의 타율을 비롯해 출루율은 0.469, 장타율은 0.724에 달한다. OPS는 무려 1.193으로 리그 MVP를 향해서도 질주하는 하퍼다.
이런 활약으로 가장 먼저 홈런 더비 초대장을 받아야 마땅한 상황. 하퍼가 불참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홈런 더비에서 공을 던져주는 '도우미'의 건강 때문이다.
독특하게도 하퍼의 도우미는 그의 아버지 론 하퍼다. 지난 2013년 시티 필드에서 펼쳐진 홈런 더비에서 부자는 공을 던지고 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아버지의 공을 상대한 하퍼는 1라운드 8개, 2라운드 8개로 도합 1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하퍼의 아버지가 최근 스노우 보드를 타다가 어깨를 다치면서 수술을 받은 상황이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는 하퍼에게 공을 던져주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하퍼는 신시내티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와 인터뷰에 아버지 때문에 홈런 더비에 불참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하퍼는 이어서 아버지에 대한 돈독함과 올스타전 장소인 신시내티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라스 베거스 출신인 아버지는 LA다저스가 아닌 신시내티 레즈를 응원해왔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는 리틀 야구에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항상 아버지와 신시내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눴다. 배리 라킨과 같은 전설의 선수도 알게 됐으며, 구단의 역사를 비롯한 모든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아버지와 함께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현지에선 하퍼의 홈런 더비 불참을 반대하고 있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와 나서지 못하는 하퍼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브라이스 하퍼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맥주는 제가 살게요" 이런 낭만이 다 있나…경기 중 팬들에게 300달러 선물한 ML 197홈런 타자, 왜?
2026-09-26
-
'역대 최초' 일본인 선수들 인기가 이렇게 많다니…ML 유니폼 판매 순위 공개, 이런 일은 처음이다
2026-09-26
-
"야마모토와 다저스 우승 파티 못했는데…" 日 언론도 김혜성 포스트시즌 '극적합류' 기대한다
2026-09-26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