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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t,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1·2순위 잡아 

작성일: 2017.10.23 15:0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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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산 kt가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 2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에서 창원 LG로부터 지명권 양도를 받아 1, 2순위 선발권을 모두 챙겼다.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를 모두 받은 건 2010년 박찬희와 이정현을 영입한 안양 KGC 인삼공사 이후 두 번째다.

kt는 지난 시즌 LG에 간판 슈터 조성민을 내주고 김영환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했다. 그때는 kt가 손해를 봤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 트레이드에는 다음 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지명권이 포함된 것으로 이날 밝혀졌다.

16%의 확률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kt는 1라운드 1순위로 뽑혔다. kt의 행운은 이어졌다. 1라운드 2순위 추첨에서 LG 이름이 나왔다. kt는 지명권을 양도 받아 1, 2순위를 모두 행사하게 됐다.

kt는 오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두 명의 선수를 우선 선발한다.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양홍석(중앙대)과 허훈(연세대)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3순위는 서울 삼성이 잡았는데, 지명권 양도에 따라 전주 KCC가 지명권을 받았다.

이어 서울 SK(4순위), KCC(5순위), 인천 전자랜드(6순위), 원주 DB(7순위), 울산 현대모비스(8순위), 고양 오리온(9순위), 안양 KGC인삼공사(10순위)가 차례로 뽑혔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 7~10위 팀인 서울 SK, LG, kt, KCC는 200개의 공 가운 데 32개(16%)씩을 넣었고 플레이오프 4강 진출 실패 팀인 DB와 전자랜드는 각 24개(12%), 챔피언 결정전 진출 실패 팀인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각 10개(5%)를 넣었다.

준우승 팀인 삼성은 3개(1.5%), 우승 팀 KGC인삼공사는 1개(0.5%)를 넣고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진행했다.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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