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농구] 삼일상고 우승 이끈 하윤기 “블레이크 그리핀이 롤모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고교 최대어' 하윤기(18, 202cm)가 삼일상고를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갖는 마지막 공식대회를 마쳤다.
삼일상고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전주고를 102-7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삼일상고는 올 시즌 4개 대회(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며 고등부 최강임을 재확인 했다.
하윤기는 38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큰 키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발전된 중거리 슛 적중률도 돋보였다. 우승 직후 하윤기는 “2쿼터까지 접전이여서 힘들었다. 후반에 가서야 우리 팀 선수들의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부터는 쉽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하윤기에게 전국체전은 삼일상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하윤기는 “오늘(26일)이 삼일상고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래서인지 더 긴장이 되더라”며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을 계속하며 열심히 뛰었다. 경기 중간 동료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냈다”고 말했다.
고려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하윤기는 대학 입학 전까지 휴식과 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윤기는 “남은 기간 동안 웨이트 운동을 하면서 몸을 잘 만들 생각이다. 스킬 트레이닝도 하고 싶다. 당분간은 쉬면서 농구를 배우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최근 한국 아마추어 농구는 송교창, 양홍석, 유현준 등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직행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1~2년 후 프로에 도전하는 ‘얼리엔트리’가 유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윤기는 “(얼리엔트리에 대한)생각은 조금 있다. 하지만 막상 지금 가라고 하면 겁이 날 것 같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런 입장이었다.
끝으로 롤모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NBA(미국 프로 농구) LA 클리퍼스에서 뛰는 블레이크 그리핀(28, 208cm)을 언급했다. “블레이크 그리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그리핀은 중거리 슛이 정말 좋다. 지난 시즌부턴 3점슛도 많이 넣는다. 슛에서 배울게 많다. 또 덩크슛하는 게 멋있어서 팬이 됐다”고 그리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사진] KBL, 대한농구협회 제공
관련 추천 기사
농구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일본은 '여신'까지 떴다…숙적 축제로 만들어준 韓 농구 울상, '29점차 굴욕'까지 한일전 4전 전패 '대충격'
2026-08-17
-
"생물학적 男으로부터 소녀 지키겠다" 소신 발언 후폭풍…美 발칵→WNBA 결국 '현행 유지' 결론, 트랜스젠더 논쟁 계속된다
2026-08-13
-
WNBA 결국 '트랜스젠더 출전' 손본다…"여성만 등록 가능" 규정 흔들리나→前 NBA 선수 드래프트 선언까지 나오자 16개 구단에 긴급 메모
2026-08-09
-
'충격 선언' NBA 11년 뛴 센터, 여농 드래프트 도전…"자기 정체성만 인정되면 나도 참가 가능"→'트랜스젠더 출전 논란'에 美 스포츠계 찬반 확산
2026-08-08
-
프랑스 트랜스젠더 선수 공개 선언 "WNBA에서 뛰고 싶다"…美 여자농구 찬반 격돌 재점화→"평균 21점-20리바운드 괴력에도 MVP 불발"
2026-08-0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