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29개 구단 상대 트리플더블 달성
작성일: 2017.10.29 11:46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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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29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2쿼터 오클라호마시티가 24-8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가 32점차 완승을 했다.
큰 점수차 덕분에 웨스트브룩은 출전시간 28분으로 제한됐다. 그럼에도 트리플더블로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외한 29개 구단을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전까지 제이슨 키드와 함께 28개 구단 상대 트리플 더블을 작성, 이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웨스트브룩은 시카고를 상대로 유독 트리플더블을 올리지 못했다. 시카고 특유의 느리고 수비 중심적인 흐름에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것. 그러나 이날은 여유롭게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이전의 부진을 씻어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42회)와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로 역사를 새로 썼다. 이러한 기세는 잠잠할 것으로 보였다. 올 시즌 새로 가세한 폴 조지와 카멜로 앤서니 때문에 기록 자체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 것. 그러나 이미 이번 시즌 3번째 트리플더블을 올리면서 지난 시즌의 존재감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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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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