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KS 5G 무실점, 불펜의 빅 게임 피처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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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4차전에서 5-1로 이겼다. 4선발 임기영이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불펜에서 3⅓이닝을 1실점으로 지켰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 4개는 김세현의 몫이었다.
8회 2사 1, 2루. 점수는 4-1로 막 추격을 당한 시점이었다. 2사 이후였지만 안타 하나면 바로 2점 차가 되고, 9회말을 추격 사정권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여기서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은 정진호를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KIA가 9회초 1점을 추가한 가운데 김세현은 더욱 힘차게 공을 던졌다.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1사 이후 박건우에게는 볼넷을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김재환을 힘으로 눌렀다. 오재일까지 뜬공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김세현은 넥센 소속이던 2014년에도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김세현은 챔피언 삼성을 상대로 2이닝 동안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때 넥센 마무리 투수는 손승락이었다. 김세현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는 더 큰 책임감과 함께 시작했다. 우선 보직이 마무리 투수였고, 불펜이 약한 KIA로 팀을 옮긴 만큼 그가 할 일이 더 많아졌다.
KIA가 3-5로 진 1차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예열을 마친 김세현은 3차전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에 이어 4차전까지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9이닝 2실점이다. 든든한 마무리를 얻은 KIA는 이제 1승만 보태면 프랜차이즈 사상 11번째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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