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두산 민병헌의 메시지 "승패 연연하지 말고 즐기자"
작성일: 2017.10.29 12:2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리드오프 민병헌(30, 두산 베어스)이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민병헌은 한국시리즈 3경기 타율 0.417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타율은 0.189로 떨어져 있다. 두산은 1차전 5-3 승리 이후 2차전 0-1, 3차전 3-6으로 지면서 1승 2패로 몰렸다.
민병헌은 "팀 타율 0.189인 걸 많이 강조하더라. KIA 투수들 공이 좋다고 보는 게 맞다. 어제(28일) 팻딘도 2스트라이크 잡고 시속 150km짜리를 던지니까 어떻게 치겠나. 선발부터 불펜까지 시속 145km 이하로 던지는 투수가 없었다. 던지면 거의 시속 150km였다"고 이야기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KIA 투수들 볼 끝 힘이 있더라. 싸워도 쾅쾅쾅 치기 쉬운 투수들이 아니다. 득점권 기회에서 조금 더 집중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긴장을 풀고 즐기면서 경기하길 기대했다. 민병헌은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을 빠져나가던 한 후배에게 "우리가 이미 졌나. 웃으면서 다녀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민병헌은 "일단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어제(29일) 에반스가 홈런을 치고 나서 '내가 살아 나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집중했다"고 밝혔다. 민병헌은 2-4로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곧바도 오재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호투하던 선발투수 팻딘을 끌어내릴 수 있었다. 이어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3-4까지 추격했다.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부담 없이 즐겨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민병헌은 "생각해보면 지난해와 재작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다들 큰 무대를 경험했지만, 후배들이 지는 데 익숙하지 않은 거 같다. 승패에 연연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 사회인 선수들 공평하네, 한국 꺾고 대만도 격파…근데 결승에선 한국이 복수할게
2026-09-27
-
韓日전 패한 류지현호→유탄 제대로 맞은 대만, 결국 결승 좌절 "어찌 됐든 체면 지켜야 한다"
2026-09-27
-
일본 무슨 생각이지? 86구 3일 휴식→92구 '딱 하루' 휴식,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 나온다…한국은 곽빈 출격
2026-09-27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