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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5] 물의 일으키고 부진하던 구리엘, 커쇼 상대 동점포

작성일: 2017.10.30 11: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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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에스키 구리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휴스턴 내야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최고의 하루를 최악으로 마쳤다. 28일(이하 한국 시간)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다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양 눈을 찢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한 게 중계 화면에 잡혔다. 당연히 비난을 받았고, 내년 시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뒤따랐다. 4차전에서는 존재감이 없었다. 다저스 팬에게는 야유를 받았다. 

30일 경기에서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1회 구리엘의 실책으로 점수가 0-3까지 벌어졌다. 휴스턴은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 3⅔이닝 만에 4실점하고 교체됐고, 다저스 마운드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있었다. 

그런데 부진하던 구리엘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1-4로 추격하던 4회말 커쇼를 상대로 동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미닛메이드파크는 동점 홈런 하나에 뜨거워졌다. 경기도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4회까지 4-4 동점,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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