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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준우승] 김재호에게 가혹했던 한국시리즈

작성일: 2017.10.30 23:0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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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재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김재호가 끝내 웃지 못했다. 아쉬운 2017년 한국시리즈가 됐다.

두산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7로 졌다.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KIA에 정상을 내줬다.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두산의 주추 선수 김재호(유격수)가 그렇다.

김재호는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선발 출전하기 시작했다. 어깨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왼쪽 어깨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경기에 전부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석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격감은 계속 좋지 않았다.

지난 25일, 교체 출전한 1차전에서는 1타수 무안타, 26일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8일 3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29일 4차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5차전에서는 팀이 6-7, 1점 차로 추격하던 8회 말 무사 1루에서 안타를 친 국해성 대신 대주자로 나섰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를 하지는 못했다.

김재호는 9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노렸고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그렇게 김재호의, 두산의 2017년 '가을 야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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