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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6] 멈추지 않는 야유 속 부진, 구리엘의 원정길

작성일: 2017.11.01 12: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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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에스키 구리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휴스턴 A.J 힌치 감독의 예상은 여지없이 맞아 떨어졌다. 다저스타디움을 메운 다저스 팬들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등장할 때마다 멈추지 않고 야유를 계속했다. 어떤 이유에서건,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한 대가가 이렇게 돌아왔다. 

구리엘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 6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그의 표정은 어딘가 불편했다.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도 그랬지만, 다저스타디움은 구리엘을 더욱 괴롭게 했다. 수만 명의 야유가 그를 압도했다. 

발단은 지난달 28일 3차전이었다.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친 구리엘은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양 쪽 눈을 손가락으로 찢는 인종차별적인 몸짓을 했다. 이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문제가 커졌다. 구리엘은 "그런 뜻인 줄 몰랐다"며 다르빗슈에게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불길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내년 시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떨어졌다. 

4차전 3타수 무안타, 팀은 2-6 패배로 고개 숙였던 구리엘은 5차전 클레이튼 커쇼 상대 동점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타디움에서 존재감을 잃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고, 4회에는 우익수 뜬공을 쳤다. 6회에는 단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휴스턴은 1-3으로 졌다. 구리엘은 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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