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LG맨' 이병규, 육성에서 '형님 리더십' 발휘할까
작성일: 2017.11.02 10:49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에 '형님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을까.
LG는 2일 이병규와 2018년 시즌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택했고 올해 7월 영구 결번 은퇴식을 치르며 유니폼을 벗었다. 이병규는 올해 스카이스포츠 해설 위원으로 시즌을 보냈으나 1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와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아직 정확한 보직은 결정되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류중일 감독이 고치 마무리 캠프를 지도하며 코치진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치로는 내년이 첫해인 만큼 1군 코치보다는 육성 쪽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는 “프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몸 담은 LG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 LG트윈스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규는 그의 말대로 1997년 LG에 입단해 LG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 중간에 일본 야구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 LG의 베테랑으로 활약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육성을 기조로 삼은 팀 컬러로 2군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었다. 이 기간 2군 선수들과 지내며 많은 조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1군 기회를 얻어 활약한 외야수 최민창은 "이병규 선배님과 2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웠다. 뛰시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됐다. 해설 위원으로 가시면서 다시 보자고 하셨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이병규의 이름만으로도 든든할 존재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LG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이병규는 1997년부터 17시즌을 뛰는 동안 통산 3할1푼1리의 타율을 기록한 타격의 달인. 그가 코치, 그리고 큰 형님의 마음으로 LG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폭염 방학' 끝나자마자 칭찬 세례…벌써 1R 특급유망주의 '성공'을 확신하다니 "성장하고 이겨내더라"
2026-08-11
-
'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2026-08-11
-
"韓 귀화 추진, 작년엔 코치 면접도 봤다" 그런데 왜 돌아오지 못했나? 여전히 한국 잊지 못한 롯데 복덩이
2026-08-11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야구수준 높더라" 30G 출장정지→한 번도 2군 안 갔다…롯데 내야 백업 판도 바꾼 3R 유망주
2026-08-11
-
삼성 거포, MLB 진출설까지 나돌았는데… “MLB 1루수 중 하위권” 혹평, 삼성 재계약이 살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