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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FA 불발' 김민성, "아쉽지만 내년 준비 잘하겠다"

작성일: 2017.11.01 10:5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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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민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아쉬운 결과에도 개의치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민성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가처분 각하 결과를 받았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요건을 갖추기에는 등록일수가 딱 하루가 부족한 김민성이 낸 FA 자격 임시 지위 부여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이다. 김민성은 본 소송을 포기했다.

2010년 7월 20일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있던 김민성은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 이적했으나 당시 현금 트레이드 의혹으로 인해 KBO가 이틀 뒤인 22일 트레이드를 승인하면서 하루가 비었다. 

김민성은 넥센으로 와 주전 3루수로 도약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물론 부상으로 1군을 떠난 적도 있지만 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채우지 못한 하루가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더 안타까운 결과가 됐다.

1일 연락이 닿은 김민성은 "아쉽긴 하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처음부터 가처분 결과만 보려고 했다. 결과가 이렇게 나온 만큼 잊고 다시 내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내년 시즌을 마친 뒤 다시 FA를 바라봐야 한다. 더 이를 악물고 뛸 법도 하지만 김민성은 "더 열심히 하고 그런 건 없다. 항상 매년 열심히 해왔고 내년 시즌도 마찬가지로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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