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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3년 20억 원' 김기태 감독, 김경문-김태형과 함께 '新3金'

작성일: 2017.11.01 15:4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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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우승 뒤 따라온 것은 최고 수준 대우다.

KIA 타이거즈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2009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안긴 김기태 감독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 내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또 한 번 이렇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무엇보다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해 온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덕분”이라며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이다. 올해 시즌이 끝나고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류중일 감독이 3년 21억 원으로 1위, 그 뒤를 김태형-김경문 '2金' 감독이 잇고 있었다. 김기태 감독 재계약으로 '3金' 조건이 같아졌다.

류중일 감독은 통합 4연패, 정규 시즌 5연패라는 실적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독주를 막고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 2016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문 감독은 우승은 없으나 2004년부터 두산을 이끌며 상위권을 늘 유지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류중일-김경문,-김태형 감독은 김인식-김응용-김성근 감독 '3金' 시대 바통을 이어받은 감독들이다. 우수한 명장들 라인업에 김기태 감독도 우승 감독이라는 칭호를 들고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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