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GP] 최다빈, 총점 165.99점으로 3차 대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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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최다빈(17, 수리고)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그랑프리 대회에서 총점 165.99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08점 예술점수(PCS) 53.01점을 합친 112.0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3.9점과 합친 총점 165.99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그랑프리 3차 대회를 마쳤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빈은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또한 ISU가 인정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2.66점(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4월 핀란드에서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ISU가 인정한 개인 최고 점수인 191.11점을 받으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최다빈은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다.
최다빈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표를 받으며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과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한동안 고생했다.
지난 7월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 대표 선발전 1차 대회에서는 181.79점으로 우승했다. 남은 2차, 3차 선발전을 앞둔 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섰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출전한 두 번의 국제 대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여전히 스케이트 부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최다빈은 9월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에서 178.93점으로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158.53점에 그치며 9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그랑프리를 앞둔 최다빈은 부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이런 여파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나타났다.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에서 모두 점프 회전 수 부족이 지적되며 9위에 머물렀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5번째로 빙판에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집시의 노래'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도 성공한 최다빈은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무리 없이 해냈다.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루프 +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 트리플 토루프도 실수 없이 뛰었다. 최다빈은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과 레이백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최다빈은 남은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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