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서울마라톤 여자부] 김도연, 두 번째 풀코스에서 2시간31분24초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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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도연(24·K-water)이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연은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정문 앞을 출발해 평화의문 삼거리, 올림픽공원 등을 돌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2017년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2시간31분2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연은 2시간38분58초를 기록한 2위 김선정(39·영주시청)보다 17분 이상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첫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37분18초에 달린 김도연은 두 번째 도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6분 가까이 줄였다. 2시간31분24초는 2017년 시즌 국내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이다.
김도연은 지난 7월 14일 일본 아바시리시에서 열린 디스턴스 챌린지 여자 5,000m에서 15분34초1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다음 목표는 여자 마라톤 한국 최고 기록 수립이다.
한국 최고 기록은 권은주가 1997년 세운 2시간26분12초다. 김도연의 빠른 성장에 30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마라톤에 희망이 생겼다.
남자부에서는 토머스 키플라가트 로노(케냐)가 2시간9분13초로, 2시간9분26초에 달린 세이푸 투라 압디와크(에티오피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심종섭(26·한국전력)은 2시간15분43초로 남자부 전체 9위, 국내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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