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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시상식] '3년 연속 도루왕' 박해민, "내년엔 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작성일: 2017.11.06 14: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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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은 올해 리그 역대 4번째 3년 연속 도루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박해민은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상식에서 도루 부문을 수상했다. 박해민은 올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62안타(7홈런) 96득점 54타점 40도루 타율 2할8푼4리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2015년 60도루로 처음 리그 도루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52도루로 2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다. KBO 역사를 통틀어 김일권, 정수근, 이대형 밖에 없던 대기록이다.

수상을 마친 박해민은 "일단 3년 연속 상을 받게 됐는데 상을 받을 때마다 기쁜 것 같다. 하지만 팀이 2년 연속 9위라 수상하는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진다. 내년부터는 팀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이어 "김평호 코치님이 떠나고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을까 싶었는데 김재걸 코치님, 강명구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3년 연속 상받을 때 멀리서 와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혼자 결혼 준비 해준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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