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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피' 오티스 "은퇴 생각 전혀 없다"

작성일: 2015.06.04 18:3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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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슬러거. '빅 파피' 데이빗 오티스(39)가 자신의 은퇴를 둘러싼 목소리에 반박했다.

오티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변을 바라는가"라고 질문을 되돌리면서 "은퇴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어느 누구의 말도, 어떤 목소리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내 할일만 하면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472홈런으로 통산 홈런 32위, 현역 3위에 올라있는 오티스는 이번 시즌엔 46경기에서 6홈런 타율 0.224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경기에서 39타수 6안타 타율 0.154로 부진에 빠져있었다.

지난 겨울 오티스는 보스턴과 계약을 연장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며 2017년까지 정해진 타석수(425)를 채우면 자동적으로 1년 1000만달러씩 연장되는 계약이다. 오티스가 부진에 빠져 경기에 빠지는 일이 잦아지자 계약 만료가 유력해지면서 은퇴 목소리가 높아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보스턴 존 헨리 사장도 오티스의 은퇴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오랫 동안 보스턴을 지켜봐왔다. 내가 본 보스턴 타자 가운데 오티즈가 최고였다"라고 말하면서, "선수의 의견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일에 오티스와 대화를 나눴다는 헨리 사장은 "오티스는 여전히 자신의 스윙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부진한 오티스와 팀 상황에 대해 "오티스만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다. 9명의 타자가 경기에 나서며, 우리는 우리는 훌륭한 타격코치와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지켜볼 뜻을 내비쳤다.

[사진] 데이빗 오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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