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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알레나 "메디, 고등학교 때부터 경쟁…둘 다 승리욕 강하다"

작성일: 2017.11.07 20:0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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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나 버그스마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메디(메디슨 리쉘)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한국까지 오면서 경쟁하는 사이입니다. 오랫동안 배구를 하는 사이이기에 평소에는 매우 친하죠. 그러나 코트 안에는 우리 모두 승리욕이 강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알레나 버그스마가 맹활약한 KGC인삼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꺾고 올 시즌 3승 째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7일 경기도 화성시 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도르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25-22 20-25 25-14 15-12)로 역전승했다.

이 경기에서 알레나는 두 팀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여자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레나는 지난 시즌부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200점(204점)을 넘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알레는 중요한 고비처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를 마친 알레나는 "1라운드에서 3승을 거둔 점에 대해 만족한다. 지난 시즌보다 출발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레나는 4세트 도중 벤치에서 허리 마사지를 받았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허리에 통증이 있었다. 계속 관리를 하고 있는데 1세트에서는 잘 못했다. 그러나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고 말했다.

알레나와 IBK기업은행의 메디는 미국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쟁해 온 사이다. 알레나는 "메디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한국까지 와서 경쟁하는 사이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코트 밖에서는 굉장히 친하다. 그러나 서로 승리욕이 강해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한다. 다음 기업은행과 경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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