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포체티노 "케인, 북런던 더비 전에 몸상태 회복할 것" (英 스카이스포츠)

작성일: 2017.11.09 01:2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허리케인'급 활약,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 시간) 속보로 "토트넘의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이 18일 벌어지는 아스널전까진 몸 상태를 회복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 런던 북부에 연고지를 함께 두고 있는 라이벌 관계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도 치열하기로 유명한 더비다.

이번 시즌에도 북런던 더비는 빼놓을 수 없는 '빅매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승점 19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아스널의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토트넘의 고민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다.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전후해 선수들이 대거 부상했다. 해리 케인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해리 윙크스는 발목을 다쳐 경기 중 교체됐다. 델레 알리도 경기 전 햄스트링을 다쳤다. 자존심과 순위 모두 걸린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큰 악재였다. 세 선수 모두 A매치 기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는 대신 컨디션 조절을 선택했다.

케인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경기에 출전해 8골과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다. 몸싸움과 제공권이 모두 뛰어나다. 최대 강점은 슈팅력. 정확하고 강력한 슛은 그를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이끌었다.

전술적 무게도 크다. 케인이 기술적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하진 않지만 중앙 수비수들 사이에서도 폭넓게 움직이며 공격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케인이 있을 때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델레 알리 등 다른 공격수들의 움직임도 살아난다.

과거 아스널이 일방적으로 북런던 더비를 주도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2016-17 시즌 토트넘이 1승 1무로 아스널을 눌렀다. 지난해 11월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5월 토트넘의 홈 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아스널에 2-0 완승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22년 만에 아스널 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케인의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북런던 더비에선 과연 누가 웃을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