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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PO 원포인트] '실수가 가른 승패' 크로아티아는 그리스 실수에 웃었다

작성일: 2017.11.10 06:5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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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크라마리치(왼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랑스 축구의 전설 미셸 플라티니는 축구를 실수의 스포츠라고 말했다. 22명의 선수가 완벽하다면 어떤 팀도 실점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그리고 크로아티아가 명백한 실수를 노려 그리스를 침몰시켰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온막시미르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그리스를 4-1로 완파했다.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되는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홈에서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홈에서 승리하고자 했던 크로아티아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를 나섰다. 

적극성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1분 만에 크르마리치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크르마리치의 순간적인 압박도 좋았지만 그리스의 카르네지스 골키퍼의 볼 터치가 지나치게 길었다. 그리스의 실수에서 크로아티아는 득점을 얻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모드리치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첫 득점은 크로아티아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전반에만 2골을 더 집중시키며 그리스를 압도했다. 전반 19분 칼리니치, 전반 33분 페리시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파파스타토폴로스의 헤딩에 실점했지만 분위기에 변화는 없었다.

쐐기 골 역시 실수에서 시작됐다. 그리스 수비수 스타필리디스가 크로스를 가슴으로 골키퍼에게 내준 것이 짧았다. 브르살리코가 재빨리 뛰어들어 가로챈 뒤 크르마리치에게 패스했다. 크르마리치가 손쉽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 그리스로 원정을 떠나 2차전을 치르지만 여유를 얻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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