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버풀 BRIEFING] 쿠치뉴, 국대만 가면 부상 회복…속타는 리버풀

작성일: 2017.11.10 15:45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리버풀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11월 2주차 '리버풀 브리핑'.

◆ 헨더슨 부상, 잉글랜드 대표 하차

리그는 휴식 중이지만 A매치 데이가 있다. 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은 독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둔 잉글랜드에 변함없이 승선했다. 하지만 소집 직전 경기인 웨스트햄전에서도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헨더슨이다. 잉글랜드 합류가 다소 무리라는 관측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헨더슨의 하차를 발표했다.

부상으로 신음하는 잉글랜드다.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해리 윙크스에 이어 헨더슨과 라힘 스털링, 파비안 델프마저 부상으로 하차했다. 헨더슨과 케인이 빠지면서 잉글랜드의 새 주장은 에릭 다이어가 됐다.

◆ 쿠치뉴, 국대만 가면 부상 회복

필리피 쿠치뉴가 브라질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 근육 부상으로 9라운드 토트넘 경기 후 줄곧 출전하지 못했으나 브라질에 합류했고 일본,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팀 닥터가 일본전 출전은 불가능하다 했다. 훈련은 참가하면서 잉글랜드전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치뉴는 앞서 8월에도 프리시즌 후 리버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브라질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참가해 논란이 있었다.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개적으로 원했고, 이것이 리버풀에서 뛰지 않은 이유라는 관측이 있었다. 쿠치뉴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부상에서 회복하는, 리버풀 관점에서 보면 아이러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와중에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쿠치뉴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이 많다"고 말해 리버풀의 속은 새빨갛게 타고 있다.

▲ "우리 잠깐 얘기 좀 해, 어떻게 된거야, 여기에선 못 뛰었잖아."
◆ 비판의 중심에 선 체임벌린 "노력할게"

비판의 중심에 선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입을 열었다. 이적시장 막판 3500만 파운드(약 509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으나 팀 전력에 녹아들지 못한 체임벌린이 선전을 다짐했다.

체임벌린은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에 정착하고 새로운 전술을 배우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인내심을 갖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팀에 대한 헌신도 다짐했다. 체임벌린은 "기회를 잡았을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팀을 돕는 것이다. 계속 노력하고,밀고 나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고 했다.

◆ 마스체라노, 리버풀 복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의 복귀설이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흘러나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통해서다. 스페인의 '다아리오 골'은 "메시는 마스체라노가 리버풀로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보도했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2010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9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콜롬비아의 신성인 1994년생의 예리 미나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해외 언론은 미나가 마스체라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리버풀만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구단들도 마스체라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마스체라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 미뇰레 "맨시티 따라잡을 수 있어!"

주전 골키퍼 시몽 미뇰레가 무패가도를 달리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미뇰레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즌은 길다. 웨스트햄전 승리 후 격차가 좁혀졌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맨시티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남았다고 밝혔다.

미뇰레의 말대로 리그는 아직 많이 남았다. 하지만 승점 차이는 꽤 크다. 맨시티는 10승 1무 무패로 승점 31점, 리버풀은 5승 4무 2패로 승점 19점이다. 12점 차이나 난다. 아직 27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리버풀이 맨시티를 따라잡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다음 경기는 사우샘프턴, 판 데이크 더비 개봉박두

리버풀의 다음 경기는 19일 사우샘프턴전이다. 유독 눈길을 끄는 경기다. 사우샘프턴에 피르힐 판 데이크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 데이크는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됐다. 선수 본인도 리버풀 이적을 원했고, 사우샘프턴에 이적 요청서까지 제출했다. 리버풀은 판 데이크 영입을 적극 시도했지만 사우샘프턴은 팔 생각이 없었고, 고심 끝에 이적 불허를 철회했으나 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했다. 당연히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소문과 설만 난무하고 선수와 팀끼리 감정만 상한 채 이적이 결렬됐다.

판 데이크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초반 결장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사우샘프턴의 중심이다. 하지만 이적시장 이후 인터뷰 등에서 이미 마음이 떠났음을 공공연하게 밝힌 만큼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흠...어딜 가볼까..."

글=김도곤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