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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역대 전적 2무 10패…일본, 36분 만에 사라진 '희망'

작성일: 2017.11.10 23:1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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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36분 만에 브라질에 3골을 내줬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경기 시작 36분 만에 승패는 결정됐다. 브라질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본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일본은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우아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 브라질전에서 1-3으로 졌다. 일본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 2무 10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제주스, 윌리안이 전반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일본은 브라질의 공격을 막는 데 급급했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페르난지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선언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전반 16분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수비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고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브라질은 곧바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 수비수가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했고 마르셀루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세 번째 골을 성공했다. 브라질은 물 흐르듯 연결되는 패스로 일본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제주스가 가볍게 득점을 올렸다. 

36분 만에 3골을 내준 일본은 전의를 상실했다. 브라질은 여유 있는 플레이로 일본을 압박했다. 일본은 후반 1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는 결정 난 이후였다. 

2014년 10월 친선경기에서 0-4로 패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난 브라질은 여전히 강했다. 일본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2무 10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15일 잉글랜드, 일본은 벨기에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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