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빅이닝 해결' 구자욱, 타격 시동 걸었다
작성일: 2017.11.12 20:5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구자욱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 연습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욱은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대표 팀은 5-3으로 이겼다.
선동열 대표 팀 감독은 구자욱과 김하성이 타선의 중심을 잡길 기대했다. 지난 8일과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2차례 연습 경기에서 3번 구자욱, 4번 김하성으로 라인업을 짰다. 구자욱은 만족스러운 타격을 펼치지 못했다. 첫 경기 4타수 1안타 1타점, 2번째 경기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선 감독은 "(구)자욱이가 아직 타이밍 맞추는 걸 어려워하고 있다. (이)정후, (최)원준이, (김)하성이 정도 빼면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거 같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타석에 들어가니까 우리 투수들 공이 정말 좋았다. 최대한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량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회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3루수 쪽 내야안타를 얻고 김하성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첫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며 3-0 리드를 안겼다. 이어 최원준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홈을 밟아 4-0으로 앞서 나갔다.
첫 타석 장타 이후에는 잠잠했다. 구자욱은 3회 1사 1루 2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2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김재현 타격 코치는 구자욱의 타격 침체와 관련해 "지금 잘 안 맞고 있긴 하다"면서도 "대회에 가면 해줄 수 있는 선수고, 해줘야 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 경기로 완전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3타점 활약으로 조금은 자신감을 되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