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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 선행…이승엽, 박찬호 장학재단에 1억 원 기탁

작성일: 2017.11.12 20:3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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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승엽(41)이 '국민 타자'라는 별명답게 유니폼을 벗은 뒤에도 선행을 이어 갔다.

이승엽은 12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재단법인 박찬호 장학회 제20회 꿈나무 야구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 원을 기탁했다.

현역 시절에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 대한적십자사가 조직한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승엽은 야구 후배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박찬호 장학재단은 박찬호가 1997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면서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초등학교 선수 19명과 중·고등학교 선수 10명이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 가운데에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된 이도 적지 않다. 서건창(28)과 신재영(28), 박종윤(24·이상 넥센 히어로즈)은 박찬호 장학생 출신을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구자욱(24·삼성 라이온즈), 구창모(20·NC 다이노스), 박진형(23·롯데 자이언츠) 등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출전을 앞둔 국가 대표 팀 선수도 초등학생 때 이곳에서 장학금을 받고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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