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선동열호 한일전 특명 '겐다-교다 발 묶어라'
작성일: 2017.11.16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 예선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선동열 한국 감독은 일본 선수들의 기동력에 주목하고 준비했다. 선발투수로 오른손 정통파 장현식(22, NC 다이노스)을 내세우는 이유다. 선 감독은 "일본의 기동력을 막을 수 있는 투수가 (장)현식이"라고 힘줘 말했다.
일본 테이블세터 겐다와 교다는 빠른 발이 장점이다. 겐다는 37도루로 퍼시픽리그 2위, 교다는 23도루로 센트럴리그 2위에 올랐다. 겐다는 올 시즌 143경기 타율 0.270(575타수 155안타)출루율 0.317 85득점 37도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득점 3위, 안타 4위로 빼어난 성적을 냈고, 교다는 141경기 타율 0.264(564타수 149안타) 출루율 0.297를 기록했다.
이종열 한국 전력분석팀장은 "일본에 빠른 선수들이 많다"며 겐다와 교다를 따로 언급했다. 이 팀장은 "일본 대표 팀이 미야자키에서 훈련할 때 전력 분석을 하러 갔다. 그때도 두 선수가 많이 뛰었다"며 "우선 출루를 할 수 없게 막아야 하고, 투수들이 투구를 빠르게 하면서 타이밍을 뺏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한국의 기동력을 경계하고 있다. 이 팀장은 "상대 팀도 마찬가지로 이정후와 박민우가 빠른 걸 알고 견제하고 있다. 그래서 소프트뱅크 주전 포수인 가이 다쿠야(25)를 와일드카드로 뽑은 거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가이는 도루 저지 능력이 뛰어난 포수다.
이정후(19, 넥센 히어로즈)는 "일본 투수가 투구 동작이 빠르고 포수가 좋아 도루가 쉽진 않을 거 같다. 그래도 한 베이스 더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테이블세터의 몫이 중요한 만큼 3회 안에 경기 분위기가 결정될 거로 봤다. 선 감독은 "1회 시작과 함께 2번째 투수는 몸을 풀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선 제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역시 "분위기 싸움이다. 일본이 미야자키에서 연습 경기 하는 걸 보니까 파이팅이 넘치더라"며 상대가 분위기를 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1, 2번 타자의 출루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