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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맨유의 UCL 복귀, '수익 17.3%' 증가로

작성일: 2017.11.17 03: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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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맨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시즌 대비 큰 폭의 수익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최근 1분기 실적(8월~10월 3달간)은 전 시즌 대비해 17.3%가 증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따른 중계권료 상승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차지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영국 통신사 '로이터'와 언론 'BBC'에 따르면 맨유의 1분기 중계권료 수익이 3810만 파운드(약 553억 원)로 3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드 에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흥미로운 1분기를 보냈다. 앞선 챔피언스리그 4경기를 모두 이겼다.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안착했다. 앞으로 경기 수가 더 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비록 리그에선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8점이 부족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현재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 4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맨유는 9월 30일까지의 3달간의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3120만 파운드(약 452억 원)에서 3660만 파운드(약 531억 원)로 17%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총 수익이 5억 7500만 파운드(약 8339억 원)에서 5억 8500만 파운드(약 8484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의 수석 축구 기자 마틴 지글러는 자신에 SNS에 "맨유의 1분기 수익은 그들이 다시 한번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글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맨유는 최근 영국 최대 소매 업체 가운데 하나인 '스포츠 다이렉트'의 조사에 따르면 올시즌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1위 맨유(32%)는 아스널(3위, 15%), 첼시(4위 10%), 맨체스터 시티(7위, 4%)의 유니폼 판매를 합친 것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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